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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하는 동학이

11.2021-03-17 브리핑/ 휴켐스/ 공매도

by 2츠미 2021. 3. 17.

 제가 읽거나 시청한 전문가분들의 견해와 저의 관점을 정리하는 블로그이므로, 신뢰는 하지 마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1. 브리핑(기사를 읽고)

 -주요 국가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zero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인 철강·정유·석유화학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세계적인 녹색경제 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탄소배출 억제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정부는 최근 탄소 증세를 꺼내들었음.

한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에선 탄소국경세를 도입 시도.

 

 =>쉽게 쉽게 이해하자면 :

  탄소 배출에 세금이 붙는다 →탄소를 줄일 수 있으면 판매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 있을 것이다→'탄소배출권(일정기간동안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을 판매할 수 있는 기업이 돈을 벌겠군요!

 

 2.종목

휴켐스-2002년 9월 15일 설립, 10월 상장. 남해화학이에 분리된 정밀화학 및 기초화학 제품 전문업체.

NA계열의 희질산, 종질산, 초안과 NT계열의 DNT, MNB 등을 생산 중. DNT, MNB의 경우 국내 시장을 독점하는 등 상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 공장에 온실가스 저감시설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사업을 지속중.

최대주주는 태광실업(주) 외,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 놓렵경제지주.

(상기 내용은 NH투자증권 기업개요내용을 참고하여 요약하였습니다.)

 

4Q20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2.3%증가한 29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41억원)을 하회하였으나 연말 일회성 비용이 실적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2020년 80%를 하회하던 세계TDI가동률(유효)은 2024년 약 88%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며, 작년 85% 하회하였던 세계MDI가동률(유효)은 2021년 약95% 상회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은 낮은 수준에서 유지(현재 톤당 KAU 1.9만원, KOC 2.6만원)되고 있으나 반전을 기대. 유럽의 경우 2020년 10월 23유로에서 40유로까지 70% 급반등함. 한국도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4만원을 상회했었기 때문.

탄소배출권 장기공급계약을 모두 종료하고 2021년에는 전면 스팟 물량으로 판매.

주용국들은 친환경 정책 강화를 위해 탄소세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 이미 플라스틱세는 시작되었으며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세는 2023년부터 도입될 예정.

(상기 내용은 키움증권/대신증권/의 2021년2~3월 종목리포트의 내용을 참고하여 요약하였습니다.)

 

(TDI & MDI 설명 _ 출처: http://www.huchems.com/ir/invest01.html?mode=view&sn=4642)

 

리포트 보고 제 포트에 담은지 어언 2달이 되어가는 종목입니다. 빨간불 일 때도 있었건만 더 올라가야 말이 된다라고 버티다 보니 파란불이 어제까지 쭉~욱 들어와 있다가 오늘은 빨강과 파랑이 깜빡거리면서 바뀌고 있네요. 이 시기를 잘 버티고 견딜 줄 알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저도 보통사람인지라 매수가 오면 팔고 싶어지는 마음... 다시 한번 글을 쓰면 부여잡아 봅니다.

 

3.오늘의 용어

공매도-투자자가 본인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

주가 하락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방법으로, 공매도 투자자는 주식을 빌려서 먼저 매도한 후 일정기간 후에 다시 주식을 매수해서 빌린 주식을 갚는 방법으로 수익 혹은 손실을 확정지음. 매도가 많으면 해당 종목 주가는 하락하기 때문에 공매도가 많은 종목은 기업의 실적과 관계없이 하락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4.저장을 누르기 전에

내일 FOMC발표가 잘 나오길 빌면서 잠이 들 예정입니다. 어렸을 때나 대학 다닐 때나 관심도 없던 금리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주식덕분에 실전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예적금 가입할 때나 찾아봤는데... 어른들 말씀에 틀린 것이 없네요. 배우면 다~ 써먹을 곳이 있다고 하셨는데 학교 다닐 때 좀 더 열심히 경제공부해 둘 걸 그랬나봐요. 저는 이미 지났으니 주니어들에게 미리미리 경제공부를! 요즘 어린이들은 배울 것이 참 많네요. 영어도 하고 한글도 하고 중국어도 하고 수영도 하고 발레도 하고... 이제 심지어 경제공부까지... 가르쳐보다 가능성이 안보이면 기술을 가르칠까봐요. 기술이 쵝오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