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거나 시청한 전문가분들의 견해와 저의 관점을 정리하는 블로그이므로, 신뢰는 하지 마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1. 브리핑(기사를 읽고)
-최근 달걀 30개 한판은 43% 이상, 사과는 10개짜리 부사가 85% 가까이 상승. 통계청 조사마저 지난달 파 약 77%, 양파 60% 등 농축산물 전반이 급등세로 나올 정도.
지난해 풍수해로 쌀과 과일 등이, 겨울 한파 폭설로 채소 등 농작물이, AI 확산으로 닭고기와 달걀이, 재택근무로 집밥이 늘면서, 삼겹살 등 고기류가 오름.
그래서 설 이후, 코로나로 각국이 자국 소비를 위해 농산물 수출을 막아 글로벌 애그플레이션 본격 가시화 우려.
실제로 옥수숫값이 9년 전 애그플레이션 이후 최고치, 밀과 콩값도 약 20%, 50%대 인상 등, 국제 농산물 가격이 급등 중.
-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5월 이후 매월 상승세를 기록했던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021년 1월에도 113.3포인트로 전월 108.6포인트보다 4.3% 상승. 곡물은 124.2포인트로 2020년 12월보다 7.2% 상승.
=>쉽게 쉽게 이해하자면 :
월급과 내 아이의 성적말고는 다 오른다는 말이군요. 이번 설에도 차례비용이 작년보다 더 많이 들겠고 원재료 가격이 이렇게 다 상승하니 식료품 가격들도 줄줄이 인상되겠습니다. 마트에 가면 유통기간이 비교적 긴 조미료나 가공식품은 미리 사놔야겠습니다. 조류독감으로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곡물가격이 오르면 비싸진 곡물먹고 자란 육류가격도 또 오르겠네요.
2.종목
이지바이오-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생산기업으로, 자돈 전문 사료 및 사료 첨가제 솔루션을 제공.
코스닥 종목을 볼 때, 특히나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일 수록 최대주주 지분율을 중요시 여깁니다. 지분율이 많다는 것은 책임을 가지고 돈을 벌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실적은 주가에 수렴한다는 통념에 의해 생각해보면 기업이 일을 열심히 해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여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상승하게 되며 따라서 주주뿐 아니라 지분을 많이 보유한 최대주주에게도 그 보상이 돌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지바이오의 경우 최대주주 지분이 41.44%로 안정적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곡물 가격인상과 관련하여 다수의 리포트들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목한 내용은 대두와 옥수수 가격이 인상과 중국 돼지 사육 두수 증가 부분입니다. 대두와 옥수수 가격 인상은 음식료 업체들에게 장기적으로는 가격 인상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당장 반영은 어렵다고 하나 사료 업계에는 B2B거래이고 생물체의 생존과 직결되므로 가격 인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일반 배합사료 대비 원재료 부담이 낮고 글로벌 수요 상승하므로, 사료첨가제 업체들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지바이오의 사료첨가제는 특수 기능성 사료로 원재료에서 옥수수나 대두와 같은 곡물 비중이 현저히 낮아 원가 상승 부담도 거의 없어 수혜를 입을 것.
*배합사료: 가축의 종류와 사육 목적에 맞는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하기 위하여 몇 가지 원료 사료를 알맞게 배합하여 만든 사료.-출처:표준국어대사전
*사료첨가제: 성장 촉진, 면역성 강화, 분뇨의 악취 감소 따위를 위해 사료에 넣는 물질.-출처:우리말샘
3.오늘의 용어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주당순이익은 주가수익비율(PER)계산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해당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패턴이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EPS의 크기가 중요시되고 있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주당순이익(EPS)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4.저장을 누르기 전에
설을 앞두고 국내장이 힘이 없으시겠지만 명절 보내고 나면 다시 힘을 얻어 우상향 할 거니까 연휴에는 주식생각 보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그리고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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